안녕하세요!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'비과세'나 '세금우대'라는 단어에 귀가 번쩍 뜨이실 텐데요. 아쉽게도 2026년부터는 우리가 누리던 일부 혜택들이 축소되거나 변경될 예정입니다. 2025년 말에 일몰(종료)되는 제도들이 있기 때문인데요. 2026년부터 내 돈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'비과세/세금우대 저축' 개편 내용을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 😊
1. 비과세종합저축: 혜택 대상 대폭 축소 📉
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'비과세종합저축'입니다. 이 상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 및 배당소득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었는데요.
이 제도의 일몰 기한이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. 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이 제도를 연장하지 않고, 2026년부터는 혜택 대상자를 대폭 축소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.
다행히 제도가 변경되어도 기존 가입 상품의 혜택은 만기까지 유지됩니다. 따라서 현재 만 65세 이상으로 가입 자격이 되는 분들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계좌를 개설해두는 것이 절세 혜택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.
2. 조합 예탁금 (세금우대): 비과세 → 분리과세 전환 💸
신협, 농협, 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'세금우대 예탁금' 혜택도 크게 변경됩니다. 원래 이 상품들은 조합원(농어민 등) 외에 '준조합원' 자격으로도 1인당 3천만 원까지 이자소득세(14%)를 면제해주고 농특세(1.4%)만 부과해 사실상 비과세처럼 운용되었죠.
하지만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라, 농어민이 아닌 준조합원 등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저율의 분리과세로 전환됩니다.
조합 예탁금 과세 전환 스케줄
- ~ 2025년까지: 비과세 (농특세 1.4%만)
- 2026년 1월 1일 ~: 5% 분리과세 적용
- 2027년 1월 1일 ~: 9% 분리과세 적용
→ 2026년부터는 이자소득에 대해 5%의 세금을 내야 하며, 2027년부터는 9%로 세율이 오릅니다.
3. ISA 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: 2025년 혜택 확대 📈
비과세/세금우대 혜택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, 정부가 오히려 혜택을 확대한 상품이 바로 'ISA 계좌'입니다. ISA는 2026년이 아닌 2025년부터 이미 혜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.
| 항목 | 기존 | 2025년 개정 |
|---|---|---|
| 연간 납입한도 | 연 2,000만 원 | 연 4,000만 원 |
| 총 납입한도 | 1억 원 | 2억 원 |
| 비과세 한도 (일반) | 200만 원 | 500만 원 |
| 비과세 한도 (서민) | 400만 원 | 1,000만 원 |
또한, 2025년 개정안에는 '국내투자형 ISA'가 신설되어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가입(분리과세)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2026년에는 연금계좌와 관련하여 배당소득에 대한 세액공제(크레딧) 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.
마무리: 핵심 내용 요약 📝
2026년 절세 저축의 핵심은 '축소'와 '전환'입니다. '비과세종합저축'과 '조합 예탁금'의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, 2025년 혜택이 확대된 'ISA 계좌'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
특히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대상이신 분들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입을 서두르시는 게 좋겠네요. 😊
0 댓글